본문 바로가기
제주 카페

[제주 카페] 서귀포 안덕면 오션뷰 카페 - 레드브라운

by jejutaeo 2022. 8. 20.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오션뷰제주게스트하우스'에 들린 김에 근처에 있는 카페인 레드브라운에 들렸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거리였는데 카카오맵과 네이버 평점이 좋아서 근처 여러 카페 중에서 레드브라운을 선택하였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로 건물 주변에 붉은 간판이 있어서 알아보기가 쉬웠다.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입구가 있다.


내부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하게 꾸며 있었다.

인상 좋으신 남자 사장님 한 분이 계셨다.
저녁시간 전쯤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나 혼자만 카페에 손님으로 있었는데, 사장님과 단둘이 한적하게 카페에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붐비는 카페는 내 취향이 아닌지라..)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근처 바다와 산을 살펴볼 수 있는 뷰맛집이다.


외부 테라스도 있는데 바다를 발밑에서 구경하는 기분이 든다.

파도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앉은 자리에서 바다를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어 보인다.

이날은 날씨가 무더워서 실내에만 있었지만..날이 좋을 때 다시오게 자연스레 외부테라스로 가게 될 것 같다.ㅎㅎ


아쉽게도 3층 루프탑은 공사중이어서 가보지 못했다.

공사만 끝난다면 실내, 테라스, 루프탑정원 중 원하는 곳을 고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보통 오션뷰 카페는 음료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인데 개인적으로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아 보인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했다.

다른 스무디에 비해 특별하게 뛰어난 것 아니지만 너무 달지 않아서 내 취향에 맞았다.


저녁 7시 좀 전에 카페를 나오는데 일몰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테라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는 여유를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 인테리어, 뷰, 감성 등 여러모로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는 카페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 한줄평: 안덕면에 들렸을 때는 이 카페에 꼭 가보라는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다.

 

11:00 ~ 20:00 영업

매주 수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