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오션뷰 전망이 좋은 제주도 유명 카페 - 카페진정성 종점

작년 이맘쯤에 카페진정성 종점을 다녀왔는데 그때는 저녁에 방문해서 아쉬웠어서 이번에 추석연휴를 맞아 낮에 방문해보았다.

낮에 방문해보니 더욱 미술관에 온듯한 비주얼처럼 느껴졌다.

외관부터 심미적이라 유명해진 것 같다. 유럽여행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건물 외관만 예뻐도 사람들이 몰리고 사진 세례를 받는다.

카페진정성 종점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 마무리하기 전에 들리면 딱 좋다.

[영업 시간] 매일 09:00~21:00

지난번에 왔을 때는 저녁이라 몰라봤는데 정면에 비밀의 문이 있었다. 지난번에는 이걸 모르고 옆으로 돌아왔다는...

안에서 비밀의 문쪽을 바라보면 바깥 바닷가 풍경이 바로 보인다.

주문하는 카운터는 볼때마다 디자인이 예쁘다. 심플하면서도 제주의 매력을 잘 살렸다.

커피, 티, 주스 등 여러 종류의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카페진정성의 시그니처인 오리지널 골드 밀크티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보았다.
카페에서 먹는건 8000원, 테이크아웃은 7500원이다. 가격은 비싼 편은 맞지만 그래도 수제밀크티에 전망이 좋다는 보너스를 생각하면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테이크아웃을 한 이유는 추석 연휴라 좋은 뷰에는 사람이 꽉 차있었기 때문이다. 큰창 밖으로 오션뷰가 펼쳐진다.

큰창쪽 의자에 앉으면 아래 사진 같은 뷰가 보이는데 주차된 차들은 옥의 티였다. 좀 다른 곳에 세워주지..

진정성에서 밀크티를 간혹 먹긴하는데 바틀에 담아주는게 깔끔하니 참 좋다. 얼음컵을 함께 주는 센스까지!
민트 비슷한 향과 함께 적당히 단맛이 도는게 밀크티의 매력이다. 먹다보면 중독되는 기분이 든다.

바닷가 가까운 곳에 차를 세워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밀크티를 한잔 하니 테이크아웃도 나름 좋았다.
차에서 자세히 보니 얼음컵 디자인도 예뻤다.

마무리 한줄평: 전망 좋은 곳에서 품질 좋은 커피나 티 한잔 하고 싶으면 추천하는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