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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맛집

[서울 맛집] 용산구 한남동 쌀국수 맛집 - 땀땀 고메이494

by jejutaeo 2024. 9. 2.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이 오픈했다길래 오랜만에 이태원 한강진역 근처를 방문해보았다.

이태원 간 김에 맛집을 방문하고 싶어서 검색해보았는데 땀땀이 평점이 좋아서 들리게 되었다.

 

땀땀은 고메이494라는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고메이494는 그 유명한 나인원 한남 지하에 위치해 있다.

나인원 한남에 별도로 고메이494를 위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영업 시간] 월~금 10:30~20:30

토~일 10:30~21:00

 

이날 대중교통을 타고 한강진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고메이494 입구를 찾는 데에 조금 헤맸다.

일단 나인원 한남 107동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내려가는 곳에 고메이494라는 간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땀땀이 위치해 있다.

고메이494에는 땀땀 외에도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다.

 

땀땀에는 쌀국수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특이하면서도 인기 있다는 매운 소곱창 쌀국수를 선택했다.

다른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간단한 반찬, 물이 함께 나온다. 물이 기내식으로 주는 것처럼 나오는게 특이했다.

참고로 매운 소곱창 쌀국수는 맵기 선택 가능하다. 0단계: 진라면 순한만, 1단계: 신라면, 2단계: 불닭볶음면, 3단계: 엽기떡볶이 오리지널.

나는 매운걸 즐기지 않는 편이라 1단계를 선택해보았다.

 

한눈에 봐도 양이 정말 많다. 18000원이면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그래도 곱창도 넉넉하고 면과 숙주도 꽉 차게 들어 있어서 가격이 조금 납득이 되었다.

 

쌀국수 특유의 맛이 있으면서도 곱창전골 같은 얼큰한 맛도 나는 특이함이 있었다.

소주 한잔 걸치면서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아니면 숙취 해소용으로도 괜찮아 보였다.

1단계가 신라면 맵기라고 했는데 그것보단 더 매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먹는 동안 땀이 많이 났다.

그 많은 곱창과 함께 국물을 먹고 나니 진짜 보양식 한 그릇 먹은 느낌이었다.

 

메뉴판에 안내된 것처럼 숙주, 면, 밥은 1회 무료 리필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숙주를 좋아해서 숙주를 리필해서 먹어 보았다.

이 숙주까지 리필해서 먹고 나니 정말 배불렀다. 쌀국수로 배가 부른건 처음인 것 같다.

 

마무리 한줄평: 가격대가 있더라도 특이하면서도 제대로 된 보양식 쌀국수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