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오길래 칼국수가 생각나서 방문했던 화목칼국수 김포운양점.
운양동에서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칼국수집 건물 주변에 다른 건물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대신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개인 차량으로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영업 시간] 10:00~20:30(라스트 오더 20:00)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가장 기본 메뉴인 화목칼국수를 주문해보았다.
메뉴판에 있는 칼국수 가격이 대부분 만원이라 요즘 물가 기준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칼국수집에서는 아무래도 김치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장한지 얼마 안 된 김치를 선호하는데 딱 그런 김치라서 좋았고 맛도 평균 이상이었다.
화목칼국수의 가장 큰 장점은 '국물'이라고 생각한다.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서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먹게 되었다.
화목칼국수에는 닭+바지락+숙주+파 조합이 들어있는데 닭과 바지락의 조합이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숙주가 들어간게 식감을 살려서 조합을 더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양도 넉넉한 편이었다. 성인 남자 기준 적당하게 배가 부르는 양이다.
마무리 한줄평: 무더운 여름날 제대로 된 국물로 삼계탕 대신 보양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칼국수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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