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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숙소시설

[제주 게스트하우스] 서귀포 안덕면 오션뷰제주게스트하우스

by jejutaeo 2022. 8. 21.

여행 중 머물렀던 오션뷰제주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상호처럼 서귀포 안덕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이다.

 

게스트하우스 입구.

 

게스트하우스 입구에서 찍은 바다 풍경이다. 그만큼 바다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표지판을 따라 2층 펍으로 올라가면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가파도'라는 도미토리를 배정받았다. 남자 도미토리 8인실인데 25,000원이다.

도미토리는 남녀 모두 8인실 하나씩 있고, 지인들끼리 단체예약하여 머무를 수 있는 특별룸으로 2인실, 4인실, 8인실이 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쉽게 예약 가능하다.

 

침대 옆에 커튼 같은 장치가 있는데 잠을 자거나 쉴 때 개인공간이 지켜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8인실이라서 불편할까봐 우려가 되었는데 이 커튼이 있으니 불편함이 훨씬 줄어들었다.

 

도미토리 내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게스트하우스임을 고려하면 두 가지 모두 나름 최신으로 잘 갖춰져 있었다.

 

 

개인 사물함도 있다. 게스트하우스를 다니다보면 사물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사장님께서 이용객의 편의를 많이 신경쓰셨다는 것이 느껴졌다.

 

도미토리 내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오션뷰인 것도 이 게스트하우스의 큰 장점일 것이다.

(단, 창문을 열고 잔디밭으로 나가는 것은 금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씨엘메르'라는 펍도 함께 운영한다.

아마 공식적인 주류 판매를 위해 상호 등록을 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신청하면 2층 펍에서 7시부터 열리는 다이닝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22,000원이고, 스텝이 보낸 문자에 참가 여부를 답장하는 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펍 내부 모습이다. 여기서도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참고로 펍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다이닝 파티 세팅 모습이다. 이날은 6명이 참석하였다.

전날은 17명이 참석하였다고 말씀하신걸 보니 날마다 참석 인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이닝 파티 메뉴에는 제주 수제 맥주 1병, 삼겹살, 라볶이, 튀김류가 있다.

추가 주류는 외부에서 반입할 수 없으며 따로 펍에서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외부 음식은 반입 가능하다.

 

다이닝 파티 음식에 대해 기대가 크진 않았지만 모든 메뉴의 맛이 나름 괜찮았다.

양도 남자 6명이 함께 먹었는데도 남을 정도로 충분했다.

 

2층 펍에서 아침 8~9시 사이에 무료 조식을 제공한다.

토스트, 시리얼, 커피, 우유, 아이스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스텝분께서 계란 후라이를 직접 만들어주신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조식을 먹으니 운치가 있었다.

파도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따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다양한 자리에서 오션뷰를 볼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다.

 

 

 

솔직 한줄평: 아름다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와 전반적으로 깔끔한 시설 덕분에 8인실 도미토리만 있다는 단점을 충분히 상쇄해버리는 게스트하우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