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1월 뚜벅이 9박10일 자유여행 계획&일정

여행 계획

• 날씨 변수 등을 고려해 여행이 어려운 날이 생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 9박 10일 일정으로 여유 있게 계획을 잡았음.
• 스카이라군과 블루라군은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고,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울 때도 있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진행했음.
• 2~3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투어도 고려해보았으나, 레이캬비크에 숙소를 고정해두고 당일 투어만 다니기로 계획함. 대부분의 투어를 아이슬란드 날씨에 따라 즉흥적으로 예약할 생각으로 골든서클 투어만 한국에서 미리 예약함.
• 매일 투어를 다니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 1~2일은 투어를 하고, 하루는 온천이나 수영장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했음.

 

여행 일정

 
 1일차(1월 14일 화요일)

• 인천에서 케플라비크 공항으로 핀에어 이동
•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레이캬비크 BSI버스터미널까지 FLYBUS로 이동(50분 소요)
• BSI버스터미널에서 KEX 호스텔 이동 후 체크인(도보로 30분 소요)
• Sundhöllin 온천 수영장 방문

 

 2일차(1월 15일 수요일)

• 골든서클&케리드 분화구 당일 투어(Troll업체 진행, 8시간 진행): 케리드 분화구>굴포스>게이시르>브루아르포스 폭포>싱벨리어(싱벨리르) 국립공원

 

 3일차(1월 16일 목요일)

• 스카이라군 방문(시내버스, 편도당 50분 소요)
• 오로라 투어(오로라 헌팅 1차 실패)

 

 4일차(1월 17일 금요일)

• 남부해안&빙하 하이킹 투어(Troll업체 진행, 12시간 진행): 스코가포스 폭포>레이니스퍄라 해변>숄헤이마요쿨 빙하 하이킹>셀야란드스포스 폭포
• 레이캬비크 시내 야간 구경: Laugavegur 중심가, 레인보우 스트리트, 할그림스키르캬 등

 

 5일차(1월 18일 토요일)

•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 Sun Voyager>하르파>콜라포르티드(벼룩시장)>前 서진이네 식당>레이캬비크 시청&트외르닌 호수
• Laugardalslaug 수영장 방문

 

 6일차(1월 19일 일요일)

• 스나이펠스네스 투어(Troll업체 진행, 11시간 진행): 키르큐펠>디우팔론산두르>론드란가르>아르나스타피>부디르>아트리툰가 해변
• 오로라 투어 무료 재신청(오로라 헌팅 2차 실패)

 

 7일차(1월 20일 월요일)

• 블루라군 방문(Reykjavik Excursion 버스, 편도당 50분 소요)
• 오로라 투어 무료 재신청(오로라 헌팅 대성공)

 

 8일차(1월 21일 화요일)

• 남부해안 폭포&요쿨살론 투어(Reykjavik Excursion업체 진행, 15시간 진행): 스코가포스 폭포>Skeiðarársandur( 스케이다르아르산두르) 전망대> 다이아몬드비치>요쿨살론 빙하호수>셀야란드스포스 폭포>오로라 헌팅 시도(실패)
• 레이캬비크 해변에서 개인적으로 오로라 헌팅 시도(흐릿한 오로라)

 

 9일차(1월 22일 수요일)

• Vesturbæjarlaug 수영장 방문
•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 빈부딘 매장, 레인보우 스트리트, 할그림스키르캬
• Hús máls og menningar 뮤직바 방문
• 하르파 옆 해변에서 오로라 헌팅 시도(대성공)

 

 10일차(1월 23일 목요일)

• KEX 호스텔에서 BSI버스터미널까지 버스 픽업 후 디동(20분 소요)
• 레이캬비크 BSI버스터미널에서 케플라비크 공항 까지 FLYBUS로 이동(50분 소요)
•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인천으로 핀에어 이동

 

여행 후 복기

• 레이캬비크 1월 날씨는 변화무쌍했음. 6일차까지는 매일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가 반복돼 투어 신청하기가 애매했음. 그래도 일기예보를 보며 최대한 맑은 날에 투어를 신청하여 상대적으로 좋은 날씨에 투어를 다닐 수 있었음.
• 연속으로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당일 투어만 신청한 것은 신의 한수였음. 아이슬란드 1월 날씨가 계속해서 좋기는 어려웠고, 체력적으로 연속해서 투어를 다니는 것도 나와 맞지 않았음. 하루는 당일 투어를 다니고 하루는 온천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다니니 자칫하면 힘들 수 있는 여행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음.
• 24시간 전에만 투어를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투어를 모두 신청해두고 날씨에 따라 즉흥적으로 조정하는 방법도 좋아 보였음. 단, 환불 금액이 나중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 사이에 환율 차이로 인한 약간의 금액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