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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 맛집] 제주시 노형동 중식 맛집 - 탕수육

by jejutaeo 2025. 2. 1.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중식 맛집 ‘탕수육’. 상호명 자체가 너무 직관적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탕수육' 식당 모습
'탕수육' 식당

 
제주 노형 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노형초등학교와 드림타워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찾기 쉬웠다.

[영업 시간] 매일 11:00~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식당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한 중식당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오전 11시에 방문했을 땐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만, 설 연휴임에도 12시쯤부터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꽉 찼다.

'탕수육' 식당 내부 모습

 
메뉴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음식의 퀄리티가 높아 가격에 대한 이해가 갔다.

음식 메뉴판 및 가격표

 
다양한 중식 주류 메뉴도 제공되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주류 메뉴판 및 가격표

 
'탕수육’이라는 이름 때문에 탕수육을 기대하며 갔지만, 의외로 짬뽕이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짬뽕 국물은 불맛이 잘 살아있고, 해산물 등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 있어 국물 맛이 진하고 깊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에 계속 숟가락을 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짬뽕이었다.

짬뽕: 불맛과 해산물이 어우러져 풍부한 국물 맛
짬뽕: 불맛과 해산물이 어우러져 풍부한 국물 맛

 
‘탕수육’은 부먹으로만 제공된다고 직원분이 미리 설명해주신다. 탕수육 한 조각이 정말 크기 때문에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했다. 

탕수육: 부먹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
탕수육: 부먹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

 
대부분의 탕수육은 고기에 비해 튀김옷이 두껍지만여기는 고기가 정말 두툼하고바삭함도 그대로 살아 있었다소스와 고기의 조화도 매우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탕수육: 두툼한 고기
탕수육: 두툼한 고기

 
옆 테이블에서 먹던 칠리탕수육이 비주얼부터 눈에 띄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칠리탕수육도 도전해보려 한다. 비주얼이 정말 멋져서 맛도 궁금해졌다.


마무리 한줄평: 탕수육은 물론, 짬뽕까지 맛있는 소문날만한 제주 중식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