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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맛집

[서울 맛집] 성수동 양식 맛집 - 미테이블 성수본점

by jejutaeo 2024. 12. 21.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구경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던 미테이블 성수본점.

미테이블 외관

 
성수역보다는 뚝섬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성수역과의 거리가 1.5km정도라서 성수역에서 출발하면 꽤 걸어야한다는건 참고하길 바란다.

[영업 시간] 월~금 11:30~21:00, 토~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20)
 

네이버 예약으로는 오전 11시 예약만 가능하다. 그리고 네이버 예약 시에는 만원 선결제가 이루어진다.
저녁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이날은 17시 30분에 가니 주말이었지만 10분 정도 기다리면 되었다.

미테이블 웨이팅 등록 기계

 

리조또 메뉴 및 가격

미테이블은 양식 전문점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가 주 메뉴다.
네이버에서 미테이블의 인기 메뉴를 검색해본 결과, 랍스타 바질알리오채끝스테이크가 베스트 메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채끝스테이크가 주문 불가라 대신 부채살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랍스타 바질알리오는 21,900원, 부채살 스테이크는 37,900원이었다.

파스타 메뉴 및 가격
샐러드 메뉴 및 가격

 
애피타이저로는 옥수수 수프가 나왔다. 특별히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고, 그저 그런 정도였다.

식전 빵
식전 옥수수 스프

 
그다음으로 나온 랍스타 바질알리오는 예상보다 큰 랍스타가 올라가 있어 신기했다. 평소에 먹기 힘든 랍스타를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랍스타 바질올리오
랍스타 바질올리오

 
바질 덕분에 전체적인 색감이 초록색이라 매운 맛이 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매운 맛이 계속해서 느껴졌다. 아마 고추가 들어간 것 같았다. 매운 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내 입맛엔 딱 맞았다.

매운맛이 특징인 랍스타 바질올리오

 
랍스타는 살이 통통하고 정말 맛있었다. 확실히 게살보다는 고급스러운 맛이 났다.

통통한 랍스타살

 
부채살 스테이크는 고기가 두 덩어리라 양이 좀 부족해 보였지만, 구운 정도가 내 취향에 딱 맞았고 정말 맛있었다. 특히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고, 구운 양파와 배추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다.

부채살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
구운 양파와 배추가 곁들여진 부채살 스테이크

 
마무리 한줄평: 성수에서 맛도 좋고 분위기도 깔끔한 양식 전문점을 찾는다면 미테이블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