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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맛집

[서울 맛집] 서울 강남 삼성역 근처 맛집 중앙해장

by jejutaeo 2023. 7. 17.

강남 사는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된  중앙해장. 친구 말로는 평일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먹고싶어도 먹기 힘든 곳이라고 한다.

삼성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그 근처에 스타벅스 삼성교점이 있는데 찾는 데에 도움이 될거다.


건물 외관을 멀리서 봤을 때는 음식점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일반 회사 건물 느낌이 들기도..


일부러 직장인이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 오후 3시에 갔는데도 대기줄이 길었다. 그래서 입구에서 웨이팅 등록을 하고 기다렸다.
이날은 친구와 나 두 명이서 15분 정도 기다렸는데 인원수 조합에 따라 웨이팅 번호 상관 없이 먼저 들어가기도 한다.


건물 근처에 주차도 가능하다. 강남치고는 적당한 가격이다.
기본 30분 3,000원, 초과 시 15분당 1,000원


중앙해장은 해장국도 유명하지만 또다른 인기메뉴인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국산 한우를 사용해서 그런지 가격대가 비싼 편이다. 게다가 강남 프리미엄까지 붙으니 비쌀 수 밖에 없다.


곱창전골 중자가 이 정도 양으로 나온다. 가격은 65,000원인데 우동사리는 기본으로 나오지만 공기밥은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공기밥이 따로 나오는건 좀 그랬다..

곱창전골 양이 많음에도 아까 말했듯이 국산 재료와 강남프리미엄으로 인해 가격대가 비싸서 가성비는 좋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


그래도 비싼만큼 재료 모두가 신선해보였다. 특히 곱창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다.


김이 너무 많이 생겨서 사진을 찍기 힘들어서 영상을 남겼다.
맛은 너무 맵지 않게 얼큰했고 전반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해주고 싶다. 누구나 불만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곱창 전골이었다. 비린내가 안나서 정말 좋았다는..


국물이 졸아들었을 때쯤 육수를 추가하고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었다. 그러고나니 성인 남자 둘이서 먹어도 다 먹기 힘들만큼 배불렀다.


마무리 한줄평: 강남에서 비싼 가격에도 호불호 갈리지 않을 곱창전골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