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제주시청 근처 옷 수선 잘하는 창은세탁소

옷 수선 할 일이 생겼는데 어렸을 때 수선을 잘하는 세탁소라고 들었던 창은세탁소를 찾아가보았다.

위치는 이도동 고산동산 근처라서 걸어간다면 오르막을 오르게 될 수 있다. 제주시청 기준으로 1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신 오르막이라 좀 힘들다...

오래된 동네 세탁소 느낌인데 노부부 사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신다.

청바지 기장 수선을 맞겼는데 밑단을 살리는 것 포함해서 5,000원만 받으셔서 너무 싼가격에 놀랐다. 게다가 다음날 저녁에 찾아가면 되는데 급한거면 최대한 빨리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도 천천히 작업하시라고 다음날 찾아갔다.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밑단을 자연스럽게 살렸고 기장도 딱이었다.

수선에서 제일 중요한 실력, 가격, 작업 속도 3가지가 모두 만족스러운 세탁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