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구경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던 미테이블 성수본점.
성수역보다는 뚝섬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성수역과의 거리가 1.5km정도라서 성수역에서 출발하면 꽤 걸어야한다는건 참고하길 바란다.
[영업 시간] 월~금 11:30~21:00, 토~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20)
네이버 예약으로는 오전 11시 예약만 가능하다. 그리고 네이버 예약 시에는 만원 선결제가 이루어진다.
저녁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이날은 17시 30분에 가니 주말이었지만 10분 정도 기다리면 되었다.
미테이블은 양식 전문점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가 주 메뉴다.
네이버에서 미테이블의 인기 메뉴를 검색해본 결과, 랍스타 바질알리오와 채끝스테이크가 베스트 메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채끝스테이크가 주문 불가라 대신 부채살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랍스타 바질알리오는 21,900원, 부채살 스테이크는 37,900원이었다.
애피타이저로는 빵과 옥수수 수프가 나왔다. 특별히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고, 그저 그런 정도였다.
그다음으로 나온 랍스타 바질알리오는 예상보다 큰 랍스타가 올라가 있어 신기했다. 평소에 먹기 힘든 랍스타를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바질 덕분에 전체적인 색감이 초록색이라 매운 맛이 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매운 맛이 계속해서 느껴졌다. 아마 고추가 들어간 것 같았다. 매운 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내 입맛엔 딱 맞았다.
랍스타는 살이 통통하고 정말 맛있었다. 확실히 게살보다는 고급스러운 맛이 났다.
부채살 스테이크는 고기가 두 덩어리라 양이 좀 부족해 보였지만, 구운 정도가 내 취향에 딱 맞았고 정말 맛있었다. 특히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고, 구운 양파와 배추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다.
마무리 한줄평: 성수에서 맛도 좋고 분위기도 깔끔한 양식 전문점을 찾는다면 미테이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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