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제주시청 근처 유명 해장국 맛집 - 은희네해장국 본점

제주도 유명 해장국집 중 하나인 은희네해장국 본점에 방문하였다.

제주시청과 멀지 않으며 인제사거리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목요일 휴일

그외 06:00~14:00 또는 15:00 (요일마다 다름.)

 

간판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주변에 주차하려는 차량이 많아서 차량이 붐비는 식당을 찾으면 될 것이다.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식당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꽉 차있었다.
제주도 사시는 분들과 관광객 분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느낌이었다.

여기는 메뉴가 딱 하나이다.
백종원님이 메뉴 하나인 집이 맛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3년 전쯤 방문하고 코로나 때문에 방문을 못했는데 그 사이에 가격이 만원까지 올랐다.

해장국과 반찬 구성은 다른 해장국집과 큰 차이가 없다.

해장국은 맛과 양이 예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솔직히 예전이 조금 더 맛있기는 한듯..)

소고기, 선지, 당면,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처음에 섞을 때 넘칠까봐 조심히 저어야할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제주식 해장국을 먹다보면 다른 지역 해장국은 쳐다도 안보게 된다. 그만큼 맛있다!

예전에 비해 실망한 부분도 있다.

깍두기가 해장국만큼 맛있기로 유명했던 것 같은데..
특유의 상큼하면서 감칠맛나는 맛을 잃은 것 같다.

뭔가 간이 세고 눅눅해진(?) 느낌이랄까..여름이어서 그런가..
어쨋든 원래의 맛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솔직 한줄평: 가격 상승으로 가성비를 잃고 전반적인 맛이 예전과 다르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탄탄한 해장국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