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ol 쏠 트래블카드 혜택 기준
이번에 동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서 신한은행 sol 쏠 트래블카드를 발급받았다.
이 카드의 주요 혜택 중 하나는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마티나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연 2회 무료 이용 가능)
원래 30만원 이상의 전월 실적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지만 카드를 발급한 당월에는 라운지 이용 전날까지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내 경우에도 7월 초에 카드를 발급 받아서 30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나서 7월 31일에 라운지를 이용하였다.
마티나라운지 이용 후기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편과 서편에 마티나라운지가 있는데 서편이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여 서편을 방문했다.
- 서편은 43번 게이트 근처에 있으며 아래 사진의 에스컬레이터를 따라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
- 라운지 입구에서 '더라운지' 어플에서 발급받은 이용권을 제시하면 된다.
- 신한은행 쏠 트래블카드 실적을 채우면 더라운지 어플에서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 영업시간은 7:00~22:00 (식음료 종료 21:30)
-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
- 무료 이용을 하지 않을 경우 성인 기준 39달러, 대략 5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 메뉴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다. 딱 기본적인 뷔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엄청 푸짐한 메뉴 구성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 전반적으로 메뉴가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맛만 생각한다면 무료가 아닐 경우 굳이 이용하지 않을 듯하다. 단지 비행기를 타기 전에 라운지에서 기분을 낸다는 정도였다.
- 그래도 음료, 와인, 맥주 등 마실 것은 다양한 편이고 무료로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비행기 타기 전이라 술은 마시지 않고 음료수를 엄청 마셨다.
- 라운지 한켠에 컵라면도 있는데 해외여행 고객들이 반출하는 경우가 많아서 라운지 내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것 같다. 아직은 해외여행 가기 전이라 컵라면이 끌리지는 않았다.
- 나는 주로 해외여행 가는 동안 먹기 힘든 메뉴를 위주로 골라서 먹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밍밍한 맛으로 맛이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좀 실망했다. 그래도 미역국은 맛있는 편이었다.
- 나머지 메뉴들의 맛은 그럭저럭한 편이었다.
- 직접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샤워실과 안마의자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안마의자는 계속 앉아있는 사람이 많아서 아마도 이용하려면 경쟁이 심할 것 같다.
마무리 한줄평: 직접 돈을 내고 이용하는건 추천하지 않지만 카드 헤택으로 라운지에서 해외여행 기분을 낸다면 한번쯤은 방문하는걸 추천한다.